▲온라인 교육영상 화면 (사진=마포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고 미취학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아 대상 ‘On-Line 환경지킴이 실천교육’을 방문 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유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환경지킴이 실천교육’을 매년 실시해왔다. 기존에는 환경전문가 과정교육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 강사가 직접 교육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환경교육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 기관의 외부인의 출입이 어려워져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 ‘On-Line 환경지킴이 실천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및 환경교육 교구 꾸러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어린이집 43개소와 유치원 9개소를 포함한 총 52개소 2566명이 교육을 신청해 성황리에 모집이 완료됐다. 구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서울시마포구환경교육센터인 (사)자연의벗연구소와 사전 협력해 공동으로 제작한 ‘미세먼지를 부탁해’ 온라인 교육영상을 이번 교육 모집 기관 52개소에
사진=노원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반사항은 3가지로 반려견 미등록,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위반, 배설물 미수거 여부다. 현장 단속은 특히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수거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적발 시 확인서 징구 후 과태료를 즉시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금액은 배변 미수거는 5만원, 목줄 미착용은 20만원이다. 특히, 맹견의 경우 목줄, 입마개 미착용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장소는 노원구 전 지역이며 당현천, 경춘선 숲길 산책로, 영축산 근린공원 등 주요공원과 민원 발생이 많은 주택 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전담 단속요원 2명도 신규 채용했다. 구가 이번에 단속을 실시하게 된 데는 반려견 등록의무가 지켜지지 않고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와 배설물이 생겼을 때에는 즉시 수거하지 않아 통행 구민들에게 위협 등 공포감과 불쾌함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민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민원은 2018년 20건, 2019년
사진=도봉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소규모 사업운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을 위해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및 가정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제3차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자에게 융자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무이자 융자지원 한다. ‘제3차 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융자 지원 신청기간은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 재산세 연 20만원 이하 납세자이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4인 가구 기준 6,087,747원)인 도봉구 주민이다. 단, 정기소득이 있으며 신용등급이 1∼5등급이어야 한다.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에 신청 후 대출상환능력을 검증(신용등급, 정기소득 및 기존대출 여부 등 심사)받고,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심의 후 8월 20일부터 가구당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상행위를 위
▲강북구청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진로 진학상담 무료창구를 운영한다. 상담창구에는 대학진학 전문교사들이 학생 개인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자기주도의 진학설계를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형에 대비한 컨설팅으로 체계적인 진학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천한 교사 1명이 학생 1명당 40분씩 할애할 계획이다. 사전 준비서류인 생활기록부, 모의수능 성적표 등을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개최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다. 구는 상담창구를 총 12회 운영한다. 수시대비로 8월, 4회(25·26·27·31일)와 9월, 3회(7·9·10일)가 각각 열리고 정시를 주제로 12월, 4회(15·16·28·29일)를 개최한다. 참여희망자는 이번 달 27(월)부터 유선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회당 16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진로진학상담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원하는 길을 스스로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의 체계적인 미래 설계를 위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야간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진 중랑천 제방산책로 장평교에서 중랑교 구간을 구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랑천 제방산책로는 과거 노후화된 조명등으로 야간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2019년 6월부터 진행된 ‘중랑천변 조명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구는 8억원을 투입해 중랑천 장평교에서 중랑교까지 2.5km 구간에 노후화된 기존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장미터널 햇살조명, 장미화단 경관조명, 장안교 수목조명 등 다양한 연출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했다. 특히 겸재교 터널 미디어 조명은 내일의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조명으로 빛나는 초승달 모양 포토존 등 주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이로써 낮밤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방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중랑천 제방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구는 장평교에서 중랑교까지 제방산책로를 중심으로 수목 720여주 및 장미 3만 6천주를 식재하는 등 2단계에 걸쳐서 장미거
사진=광진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광진구가 이달부터 백일과 돌을 맞은 영아 가정에 ‘백일상·돌상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은 자녀의 백일상과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여물품은 백일상 2세트, 돌상 3세트로 현수막과 병풍, 테이블보, 아기의자, 꽃장식 및 각종 장식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돌상에는 판사봉, 청진기 등 돌잡이 물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영아 가정으로, 대여를 원하는 가정은 백일·돌잔치가 있는 주 월요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여 이용 후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반납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보증금 1만원)이며 대여신청은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장난감도서관(구의1동 주민센터 2층, 광나루로36길 56)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여신청을 완료한 가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장난감도서관에서 수령하면 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동별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에서도 수령 가능하다. 또 대여자가 물품을 반납하면 세탁과 소독을 철저히 진행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자전거 사고 건수는 1만3157건으로 2018년보다 1217건이 늘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자전거 보험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 않다.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에 서울 용산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15조(자전거 보험)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용산구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험금 수령을 원하는 이는 직접 보험사로 연락하면 된다. 보험사에서 심사를 거쳐 피보험자 통장에 보험금을 입금한다. 구는 자전거 보험 가입 외에도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이용시설물 정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들어 개인 자전거 뿐 아니라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크게 증가한 만큼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서둘렀다”
사진=중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중구가 지난 15일 청구역 3번 출구 세정음수대에서 '생활속 방역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보건소장이 세정대에서 직접 손씻기 시범을 보이며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를 포함한 각종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손씻기가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5월 초,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이태원발로 다시 확산되면서 장기화 추세로 접어들 기미를 보이자 서 구청장은 일상생활 속 방역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손세정대 설치가 바로 그 중 하나다. 서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 중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임을 강조하고 중부수도사업소와 세정대 설치 타진에 들어갔다. 이후 설치 가능 장소를 물색해 우선 명동 데이지 호텔 앞, 광희동 사거리, 청구역 3번 출구 앞 3곳을 지정, 급·퇴수 시설을 확보한 후, 지난 6월 말 손씻기와 동시에 물도 마실 수 있는 세정음수대를 각 장소의 그늘막 아래 설치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이 곳을 지나는 행인들은 그늘막 아래서 잠시 더위를 피하며, 언
사진=강동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지역사회 내 소규모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고위험 집단인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감염 차단을 위해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지역 내 시립양로원,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 44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총 646명 전원을 대상으로 암사역사공원에서 7월 15일(수)부터 7월 16일(목) 양일간 이동검체채취소 운영을 통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검사 후 1~2일 이내 검사자 개인별 문자메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확진자 발생 시 서울시, 보건소와 적극 협조하여 확진자 발생 대응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15일 진행된 검사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최근 무증상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보며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는 나는 괜찮은가 불안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고 하며 “이번 기회로 감염유무도 확인하고 코로나19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많은 인원이 검사에 참여하였음에도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차분한 모습으로 선제검사가 순조로
사진=송파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송파구는 언택트 채용확산에 따른 청년층 구직 지원을 위해 일신여상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면접 체험관'을 3일 동안 운영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에도 비대면 채용 추세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송파구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해오던 AI면접을 일신여상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AI면접 체험관'으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AI 면접 체험관'은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취업을 희망하는 일신여상 3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일신여상 기업연습실에서 AI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시 학생들은 170여 곳의 기업이 실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inAIR)으로 AI면접을 체험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AI 모의면접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6명씩 5회에 나누어 진행됐다. 아울러 송파구는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최신 채용트렌드를 접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일자리허브센터 에서 AI/VR 면접체험관을 상시 운영 중이다. 체험관에서는
사진=서초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16일 열린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서초 어번캔버스’가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서초 어번캔버스’는 범죄예방환경 설계(SPTED:셉테드) 일환으로 학교 옹벽, 외진 골목길, 교각하부 등 삭막한 공간의 지역 환경을 개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심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디자인사업’이다. 대상지는 동주민센터 및 주민민원을 통해 접수된 요청지역 중 안전성, 보행성, 경관성 등 5개 항목(15개 지표)으로 평가해 디자인 개선이 시급한 교각하부, 지하보도,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한다. 이후 선정된 대상지는 주변환경 분석 후 지역에 적합한 디자인 방향과 표현기법을 적용, 차별화된 테마를 부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로 어번캔버스 조성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94%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올 2월에는 양재천교 교각하부와 고속터미널역 연결지하보도에 4차산업의 신기술인 증강현실(AR)을 활용, 주민들이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증강현실(AR)
사진=관악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관악구가 2019년 실시한 ‘주거 빈곤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혼자 사는 가구의 경우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가 어렵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31.5%)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돌봄서비스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1인 중·장년층의 경우 복지 사각지대연령으로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령이다. 이에 구는 IT 스마트 기기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중·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사물인터넷 기기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인 ‘1인 중장년층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에서 평소 고위험대상으로 분류·관리하던 거동불편 1인 중·장년세대를 대상으로 총 210세대에 스마트플러그 설치를 완료했다. ‘스마트 플러그’는 전력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하여 일정시간 변화가 없을 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복지플래너에게 알람을 보내고 웹 페이지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용자의 상태에 따라 비정상, 확인, 관심, 정상으로 구분하여 24시간 안부확인이 가능하며, 알람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대상자에게 유선·방문 등 즉시 안부를 확인
사진=동작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동작구가 오는 9월까지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상도로58길 일부구간은 상현초등학교 정문 앞 유일한 통학로로 매일 9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평균 도로 폭 약 5M의 보차도 혼용도로로 노면상태 노후화에 따라 운전자의 교통안전시설물(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등)시인성이 떨어져 등하굣길 학생들의 불편과 사고위험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통학로 개선공사를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 사업비 총 5천여만 원을 투입해 불안정한 기층을 평삭 후 재포장이 아닌, 기층개량을 통한 도로 재포장 실시로 최종 결정했다. 7월 중 도로굴착 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는 도로 폭이 좁은 것을 고려해 기계식 작업 대신 소규모 장비를 투입한 방식의 공사로 주민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도로포장 완료 후에는 기존 설치되어 있던 적색 미끄럼방지포장재도 재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동작초등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차량
사진=영등포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한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토지주를 중심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추진되었으나 쪽방주민에 대한 이주대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구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LH, SH와 함께 영등포 쪽방촌을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1월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공주택사업의 골자는 ‘포용적 주거복지의 실현’을 기조로 기존 쪽방촌을 철거해 약 1만㎡ 부지에 쪽방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 분양주택 600호 등 총 1천 2백호를 공급함에 있다. 영등포구와 LH,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쪽방주민, 젊은 세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공공주도의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쪽방촌에는 360여 명이 6.6㎡ 이내의 좁은 공간에서 단열, 냉‧난방시설도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열악한 환경에
사진=금천구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금천구가 오는 17일부터 지방세 관련 이의가 있는 경우 무료로 법령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절차를 도와주는 ‘선정 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 구는 ‘금천구 구세 기본조례’를 일부개정하고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구성된 ‘선정 대리인’ 제도의 운영근거를 마련했다. 지방세 ‘선정 대리인’ 제도 지원대상은 지방세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액이 1,000만원 이하의 개인 납세자, 배우자를 포함한 종합소득 금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소유재산가액이 5억원 이하인 납세자이다. 신청방법은 납세자가 구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서, 대리인 선정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요건 등을 검토한 후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대리인을 지정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지만 복잡한 과정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거나, 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납세자 및 소상공인들이 선정 대리인 제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찬영 기자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