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지원 대상 범위와 방법이 논란의 대상이다. 여당의 전 국민 통신비 지원과 야당의 무료 백신 접종 주장이 국회 무턱을 추석 전에 넘을지 아직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많은 시민단체들은 21대 국회에서는 휴대폰 보편요금제 법안을 통과시켜 중저가 요금제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편요금제는 전기통신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조에 의거해 국민들이 공평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의무적으로 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7년 국정자문위에서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2018년 6월에 국무회의에서도 도입안이 의결됐고 이후 본격적으로 20대 국회에서 논의됐다. 그러나 이통사의 자율권 침해 반발로 논의가 중단돼 임기만료 폐기된 바 있다. 이달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첫 전체회의에서 보편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이튿날인 10일 열린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 소위원회 논의 안건에서는
보건복지부 제공[웹이코노미뉴스][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정부의 코로나 관련 사회보장 지원사업이 긍정적인 결과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월 정부에서 지급한 아동돌봄쿠폰을 지원받은 가구의 평균 소비지출이 6.3% 증가하였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즉각적인 소비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 참여와 논의를 통해 ‘아동돌봄쿠폰 등 코로나19 관련 사회보장 지원사업에 대한 소비효과’를 9월17일(목) 발표하였다. 이는 정부 지원 전,후 실제 가구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초의 분석으로 아동돌봄쿠폰 지원가구와 미지원가구의 소비지출 차이, 소득수준별 소비지출의 변화, 지출 유형 별 차이 등을 분석(’20.8~’20.11,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한 중간 결과물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13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 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 수당을 지급 받는 약 180만 가구의 보호자(아동수 기준 약 236만 명)가 사용하는 카드에 아동돌봄쿠폰 포인트를 지급(국비, 9,500억 원) 하였다. 8개 카드사 자료를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리얼미터 제공[웹이코노미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월 14일(월)부터 9월 16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7,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9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6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6.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8.9%)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3%p 오른 50.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4.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0%p 감소한 3.3%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9월 14일(월)부터 9월 16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7,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2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미국 항원항체 신속진단카트 긴급사용승인 현황[질병관리청 제공] 미국과 일본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항원 및 항체, 전문가용)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사실이 최근 공개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미국은 지난 4월부터 항원진단키트 4개 품목과 항체진단키트 16개 품목을 긴급사용 승인했고, 일본은 5월부터 항원진단키트 2개 품목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강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없으며, 지난 2월부터 PCR 방식 제품 7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식약처가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을 승인하지 않은 이유는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강기윤 의원에게 서면답변을 통해 “신속진단키트는 정확성이 낮아 확인진단 검사법으로 도입이 어렵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강 의원실의 자료를 보면, 식약처는 이미 국내 46개 업체가 생산한 검증된 75개 품목 신속진단키트의 해외 수출을 승인했다. 내수용의 경우만 긴급사용승인의 신청 및 승인
박용진 의원 블로그 화면 캡처[웹이코노미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감염병예방법·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이번 주 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독감 등의 예방접종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 연령 중심으로 돼 있는 무료 접종 체계를 만성·기저질환자로 확대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4차 추경 중 통신비 지원을 문제 삼으며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주장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백신 공급이 불가하기에 정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머리를 맞대는 측면에서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웹이코노미][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대출권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는 전액 무상인 복지와 전액 환수하는 대출제도만 있고 그 중간이 없다"며"누구나 저리장기대출을 받는 복지적 대출제도가(기본대출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금융을 함께 사는 공동체로 만드는 일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기본소득과 주택 그리고 재난지원금 관련한 자신의 주장에 기본대출 개념까지 포함해 기본권에 대한 이 지사의 정책을 추가한 셈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전문 이자율 10% 제한, 불법사채무효화에 더해 장기저리대출보장제도(기본대출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가는 국민이 함께 살려고 만든 공동체이지, 소수 강자의 다수약자에 대한 지배도구가 아닙니다. 모든 국민이 주권자로 평등한 민주공화국에서는 국가권력 행사로 생긴 이익은 국민 모두가 고루 누려야 합니다. 화폐발행(발권)이익도 함께 누려야 할 뿐 아니라 오히려 소수 고액자산가나 고소득자보다 다수 저소득자가 더 많이 혜택을 받아야 실질적 정의에 부합합니다. 한국은행이 화폐를 현재 연 0.5%로 시중은행에 공급
김한종 의장[전남도의회 제공]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장을 맡는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정기회에서 제17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남도의회에서 회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장성군 출신 3선 도의원으로 제11대 전남도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도쿄의 국회 사무실에 앉아서 14일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한표를 행사할 지방의원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오는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의 약 70%를 쓸어 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394명)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대표 당원들(47×3=141명)이 한 표씩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2일 마이니치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자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전체의 70%인 300표에 육박하는 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니치는 국회의원 본인이나 비서, 당내 파벌 간부 등을 취재해 지지표를 분석했다. 마이니치의 대표 당원 동향 조사에서도 스가 장관이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새로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는 오는 16일 일본 중의원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신임 총리로 지명된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지난달 24일 도쿄도(東京都) 소재 게이오대학 병원을 일주일 만에 재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탑승한 차량을 취재진이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2일 오전 도쿄도(東京都)에 있는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 연합뉴스가 밝혔다. 아베 총리가 이 병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9일 만이며, 사의 표명 이후로는 첫 방문이다. 교도통신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와 검사가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펜실베이나아 섕크스빌에서 열린 9·11 테러 19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에서 열린 9·11 테러 19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했다. 2001년 9·11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는 물론 워싱턴DC 인근 국방부와 섕크스빌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했다. 섕크스빌은 유나이티드항공 93편이 추락한 곳이다. 한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같은 시각 뉴욕의 옛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법안이 발의 됐다.일명 '코로나 가짜뉴스 이익 몰수법'으로 명명된 이법안은 발생한 범죄수익 몰수 규정도 포함 되어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 유포를 처벌하고 수익을 몰수토록 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및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11일 발의했다. '코로나 가짜뉴스 이익 몰수법'으로 명명한 이들 법안은 국가의 방역활동에 대해 고의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해 발생한 수익을 '범죄수익'으로 규정해 몰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역관과 역학조사관의 업무를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감염병 환자가 조치를 어겨 다중이용시설·교통을 이용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항원 및 항체, 전문가용)의 정확도가 결코 낮지 않으며 PCR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조속히 도입하여 우리나라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신속진단키트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져 활용이 어렵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주장대로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중국산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가 5.4%에 그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 와 효용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 달 국내 업체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신속진단키트는 승인 과정에서 진행된 성능 평가에서 ‘민감도 97%’와 ‘특이도 100%’를 기록하여 승인 기준인 ‘민감도 90%’와 ‘특이도 95%’를 넘어서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95% 이상인 PCR 방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PCR 방식이라도 마른기침, 콧물이 나오지 않는 무증상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검체 추출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체를 추출하더라도 실제로 존재하는 바이러스양이 충분하지
강기윤 의원실 제공[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에 따라 적발된 자가 969명에 달하고 이 중 66%가 고발 조치됐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행정안전부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가격리 중 외부로 무단이탈하여 적발된 인원수는 경기 292명, 서울 250명, 인천 79명 등 총 969명이었으며, 전체의 66.4%인 643명이 고발 조치됐다. 고발된 643명을 제외한 나머지 적발자(326명)에 대한 조치 사항을 보면, 계도(228명), 고발검토(50명), 기타(25명, 정신건강센터 입원, 양성 판정으로 인한 입원 등), 법무부 통보(23명, 강제출국 조치 등) 순이었다. 고발 조치된 인원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37명), 인천(57명), 부산(54명), 충남(48명), 대구(37명), 경남(22명), 경북(18명) 등 순이었다. 방역당국이 강기윤의원실에 보고한 고발 조치 기준은 ① 감염 위험성 정도, ② 다수 접촉 여부,
지난 9월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왼쪽)가 미래통합당 당대표실을 찾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한다. 이 대표가 취임 직후인 지난 1일 김 위원장을 찾아가 인사를 나눈 적이 있지만 두 대표자가 공식 회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대표는 회동에서 여야정 대화 재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법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이나 특별감찰관 후보자·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디지털 교도소 논란 (CG)[연합뉴스TV 제공][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대학 의대 교수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등 강력사건 범죄자 신상을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억울한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디지털 교도소에 이름과 얼굴 등이 공개돼 주변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한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까지 발생한 터라 해당 사이트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도권 의대 모 교수는 지난 6월 말 디지털 교도소에 자신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신상 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해당 교수가 성 착취 동영상 구매를 시도했다는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도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수사로 해당 교수가 누명을 뒤집어쓴 사실이 1달여 만에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 "디지털 교도소에 게재된 텔레그램 채팅을 한 인물은 해당 교수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