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5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캔톤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축구장 210개가 넘는 15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올해 67년째를 맞이한 캔톤페어는 오랜 역사와 명성으로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산업과 품목 구분에 따라 전시회를 3기(期)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한다. 전 산업에 걸친 최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힌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3회째 구성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31개사가 참가해 ▲가전 ▲주방용품 ▲전자제품 ▲안전용품 ▲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한국관 참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5일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향토 강소기업인 ㈜한성산업을 방문했다. 1999년 설립된 ㈜한성산업은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 강소기업으로 원자력 예비품 및 수력/양수 보조기기 A등급 유자격 등록 업체다. 특히, 뛰어난 제조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태국 등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날 황 사장은 부품 제작 및 품질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임직원들과 함께 원전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공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향토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라며, 지역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조명) 기술에서는 고속화가 아주 중요한 성능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화면 전환 속도가 기존의 초당 60회보다 크게 향상된 초당 120회의 고속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런 고속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의 이용자들 사이에 ‘한번 경험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고속화는 상업적인 가치도 크다고 볼 수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 연구팀이 북해도대학 전자과학연구소의 시부카와 아츠시 부교수, 미카미 히데하루 교수, 오카야마대학 의·치·약과학과의 스도 유키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속의 3차원 광 패턴 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광 패턴 조명 기술은 우리에게 친숙한 디스플레이나 빔프로젝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나 빔 프로젝터 내부에는 원하는 이미지나 모양 등을 화소 단위로 만들어낼 수 있는 광 패턴 조명 장치인 공간 광 변조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광 패턴 조명 기술은 최근 주목받는 가상 현실 기술 분야의 핵심 요소 기술인 3차원 디스플레이 기술에도 사용되며, 산업 분야에서는 금속 가공, 연구 분야에서는 뇌 심부
KOTRA(사장 유정열)는 중동 사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동사태 비상대책반’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기업애로 상담센터 강화, 전용 상담창구 개설 KOTRA는 최근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의 급변하는 정세로 인해 물류·운송 차질, 프로젝트 지연 등 비즈니스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긴급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실시간 현지 동향 정보 제공 또한, KOTRA는 홈페이지에 중동지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중동지역본부와 중동에 있는 13개 무역관이 24시간 실시간으로 현지 동향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전용 게시판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중동 사태 비상대책반장)은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KOTRA는 앞으로도 중동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H는 지난 12일(금),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공공주택 건설품질 혁신을 위해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LH-건설업계 간 상호 소통·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2024년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품질관리 체계의 주요 방향성을 설명하고, 건설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혁신과 현장 능률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품질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로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리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관리계획 위반사항, 부당특약 등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사항 등을 설명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로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강정화 학생처장)에 따르면, 이날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울산광역시·경상국립대·울산대가 공동 주관하여 마련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경남·울산 이전 공공기관 17개(경남 10, 울산 7개)와 경남출자·출연기관 3개가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및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재학생·졸업생, 청년 구직자 등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지난해 실시한 ‘2023-2024학년도 진로·취업 의식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졸업 후 공기업(29.1%), 대기업(24.2%), 공무원(16.7%), 중견·중소기업(16.2%) 순으로 취업을 희망했다. 채용설명회 개회식은 오후 2시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채용설명회의 취지 설명, 내빈(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부단장, 경남도균형발전본부장) 축사, 경상국립대 총장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4월 16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진주학연구센터는 진주지역의 역사, 언어, 사상, 지리, 사회, 문화, 의식구조 등에 관한 지식 전반을 다루는 종합적인 학문으로서 ‘진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2023년 6월에 창립되어 1차 연도에 4회의 콜로키움과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창립 1차 연도에는 ‘수원학’과 ‘부산학’ 등 타 지역학 연구기관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그간의 진주학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였다면, 2차 연도에는 진주학 연구의 분야별 과제를 설정하여 연구 역량을 강화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제1차 콜로키움에서는 최삼영 진주시 총괄계획가가 ‘진주시 공공건축, 시간의 거처를 묻다’라는 주제로 건축가의 시각에서 진주의 공공건축에 관하여 발표한다. 최삼영 총괄계획가는 2019년부터 초대 진주시 총괄계획가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32명의 공공건축가 3기와 함께 공공건축의 품격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지난 12일 Eve Air Mobility(Eve)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eVTOL의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Embraer 본사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박경은 기체사업부문장과 Eve CEO Johann Bordais와 Embraer EVP Roberto Chaves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며 전체 계약 규모는 1조원 대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Life of Program으로 Eve의 eVTOL 기종 생산 종료시까지이다. KAI는 Embraer의 항공기인 E-Jet E2 항공기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공급해 왔으며, Embraer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eVTOL 개발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Eve사는 2026년 상업운항(Entry Into Service)을 목표로 eVTOL을 개발 중이며, UAM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ve사가 개발 중인 eVTOL의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인원 5명에 운항거리 1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수직이착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한 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동문파워가 확인됐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남대는 지역구 1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특히, 지역구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당선자를 대거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성(갑) 주호영(법학78), 수성(을) 이인선(식품영양78), 서구 김상훈(법학82), 북구(을) 김승수(행정83), 달서(을) 윤재옥(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09, 이하 ‘최경’), 달서(병) 권영진(최경15), 동구·군위(을) 강대식(일반대학원17 박사), 달성 추경호(최경18) 등 대구지역에서 총 12명의 의석 중 절반 이상인 8석을 영남대 출신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경주 김석기(행정71), 경산 조지연(정치외교06) 등 2명이, 경기지역에서도 안산(병) 박해철(토목84), 하남(갑) 추미애(최경09), 용인(갑) 이상식(최경16) 등 3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됐다. 특히 동구·군위(을) 강대식 의원은 7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돼 기쁨을 더했다. 아울러 수성(갑) 주호영 의원과 하남(갑) 추미애 의원은 22대 총선 당선자 중 최다선인 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부터 나흘간 칠레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개최된 ‘FIDAE 국제항공우주전시회 2024(Feria Internacional del Aire y el Espacio 2024, 이하 FIDAE)’에서 한국 방산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ENAER ▲에어버스 등을 비롯한 주요 기업 450개사가 참여했다. KOTRA는 ▲드론 ▲안티드론 ▲항공정비·부품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35개사를 사전에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상담도 적극적으로 주선하며 총 7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칠레 국방협정 발효와 더불어 올해 2월 칠레 산불 지역에 국산 경전술차량 투입 등으로 현지에서 한국 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더 많은 국내기업이 방산수출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중국 베이징 유아용품 전시회(Jingzheng Beijing International Maternity and Infant Child Industry Expo, 이하 MICF)’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MICF는 중국 내 임신, 출산, 육아용품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전시회 중 하나로, 국내외 약 1,000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고 매회 3만 5천여 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집결하는 전문 무역 전시회다. 이번 한국관에는 ▲치발기 ▲유아식기세트 ▲홈스쿨링 교재류 ▲아토피 크림 등 분야의 국내기업 30개사가 참가한다. 현장에는 FTA 이동 상담 데스크를 설치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지식재산권보호원과 함께 중국 내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지원하는 이동식 IP-Desk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중국 바이어의 국내 투자를 지원하는 상담 창구도 마련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가기업들이 중국의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 · 통합과정 문태영 · 주희태 씨 연구팀은 잘 휘어지는 연성물질을 이용하여 빈틈제어가 자유자재로 가능한 ‘광대역 나노빈틈 금 분광센서‘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전염병 바이러스 등 온갖 종류의 물질들을 단 하나의 나노분광센서만으로 분자지문을 찾아가며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전염병의 충격은 향후 또다시 찾아올 잠재적인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했다. 금 나노구조를 이용한 라만분광법1)은 ’분자지문‘이라 불리는 분자의 고유한 진동을 빛을 이용해 고감도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물질의 내부 구조와 화학적 정보를 속속들이 제공한다. 따라서, 바이러스 양성 여부를 판단하는 목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고감도 라만분광센서들은 하나의 소자로 한 종류의 바이러스만을 검출하기 때문에, 임상 적용을 고려할 때 생산성, 검출속도, 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분자 하나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금 나노빈틈을 수 밀리미터 길이의 1차원 구조로 제작하여 대면적 고감도 라만분광센싱이 가능하게 하고, 잘 휘어지는 연성물질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정부의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2자녀 이상의 다자녀 한수원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문화·역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부모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에서의 해방을, 자녀에게는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원전 주변 지역에서의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월말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다자녀 가구로 선정된 30가구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처음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이후 약 2주 간격으로 한울, 한빛, 고리원자력본부 인근에서 연이어 시행하며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육아지원 프로그램이 바쁜 직장생활과 출산⸱육아를 병행하느라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작지만 큰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알찬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이 행복한 한수원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 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주관하는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가 4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한 이후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업부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성약 성과를 내온 국가 대표 종합 수출상담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에 코트라와 무역협회가 각각 개최해오던 수출상담회를 공동주관하여 시너지 효과를 배가했다. 상담회 기간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미쓰비시 모터스(일본), 코스트코(미국) 등 세계 각지의 유력 바이어 560여 개사가 방한하여 서비스·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수출 유망기업 3,000여 개사와 이틀간 7,0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쉬지 않고 진행한다. 그 결과 총 150여 건, 약 1.6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특히
KOTRA(사장 유정열)는 기술혁신협회(회장 곽인섭, 이하 KATI)와 이달 12일 베이징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대(對)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OTRA 중국지역본부와 KATI 글로벌마케팅센터는 한중간 지방전시회 참가를 정례화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얼빈 등 중국 동북 지역 전시회를 중심으로 테스트형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중국 지역별 국제박람회 참가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신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시 마케팅 분야에서도 B2B와 B2C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전시 마케팅 전략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KATI와 협력을 통해 한중간 지방전시회 참가를 체계적으로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한국기업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