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총 4명이 추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와 수위 조정을 두고 마지막 고심을 하고있다. 예정대로라면 수도권 2.5단계 조치는 13일 종료된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에서 후반대로 오히려 올라가면서 연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연장된 2.5단계가 그대로 계속 유지될 경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역과 경제를 절충한 '제3의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제3의 방안은 2.5단계 조치를 일부 완화해 유지하는 것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음식점과 카페, 학원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를 일부 풀어주는 방안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된다. (청주=연합뉴스)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공식 출범했다. 질본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이날부터 독립된 조직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다. 2004년 국립보건원에서 지금의 본부 형태로 확대 개편된 지 16년 만이다. 초대 청장은 질병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이끌어 온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맡았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을 고려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직접 찾아 정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K-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코로나19 신규확진 176명으로 9일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정부가 오는 13일까지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대한 후속 운영 대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생활방역위원회 위원 다수는 '완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했다.. 생활방역위원회는 정부, 의료계, 경제·사회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 위원 18명이 참여해 방역 지침과 수위 조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11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5단계는 피해가 크다', '완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다수였다. 대신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정말 위험한 곳을 막는 '맞춤 방역'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위원은 또 "지금과 같은 방식은 피해가 커 지속 가능하지도 않고, 앞으로 추석과 학생들 시험 등이 있는데 방역 단계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한편 앞으로 방역단계를 정할 때 사람들이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풍무동에 사는 2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오한과 인후통, 설사 증상이 나타나 이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 일대에서 방역을 하고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를 포함해 141명이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캡처[웹이코노미뉴스]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당분간 더 유지하되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음식점과 카페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인 만큼 수도권에 한해 현재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어가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서민 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도록 음식점과 카페, 학원 등에 대해서는 조건을 달아 일부 출구를 열어주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님 간 거리두기 등 핵심 수칙을 지키면서 야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연합뉴스 제공]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경남도는 함양군에서 11일 오후 택시 운전기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택시기사 2명이 연속으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1일 하루 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리산 택시 운전기사의 회사 동료다. 방역당국은 해당 택시회사 택시 13대는 전면 영업 중지시켰다. 또 이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남성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3명으로 늘어났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어지는 검체 채취[연합뉴스 자료 사진]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경북 칠곡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5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2일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한다. 방역 당국은 해당 설명회에 모두 28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구에서는 '동충하초' 판매모임에 참석한 27명 중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은혜기자]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서울의 한 카페 붙은 방역수칙[연합뉴스 자료사진]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쯤 결론 내리기로 했다. 당초 2.5단계의 종료 또는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제3의 방법'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행 2.5단계를 일부 완화하는 수준에서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급증세가 한풀 꺾이며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이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대 고비인 만큼 하루이틀 상황을 좀 더 주시하며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서울 도봉구는 방학동 소재 '이안테라디움' 오피스텔 건설현장 근로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도봉구는 이런 사실을 이날 오후 긴급재난문자로 주민들에게 공지했다. 지금까지 확진된 근로자 5명은 모두 도봉구 외 거주자다. 도봉구는 이들과 함께 근무한 동료 근로자들 전원에게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으며,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광주·전남에서 감염 경로가 제각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오가는 광주시 교육정보원과 시장 내 순댓집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지 우려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4명이 추가 확진돼 광주 469∼472번 확진 번호가 부여됐다. 광주 469번 확진자는 북구 두암동 거주하는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남구 주월동에 사는 광주 470번 확진자는 광주시 교육정보원 미화원으로 감염경로가 미궁인 광주 4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는 광주 471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시장 밥집 관련자로 광주 452번과 접촉했다. 북구 우산동 주민인 472번 확진자는 북구 시장 순댓집 관련자로 분류됐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462번 확진자가 해당 순댓집을 방문했을 때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속보] 강원대병원 응급실 폐쇄…내원 환자 코로나19 확진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치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한울농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1명 추가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령 7번 확진자인 A씨는 김치공장 직원으로, 지난 2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보령의 한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전날 오후 2차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20명(외국인 5명 포함)과 직원 가족 4명, 가족 지인 1명 등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천4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포항에 사는 50대와 60대로 이들은 지난 5일 함께 광주에 갔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후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을 기록한 10일 오전 서울 노원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말 400명대에 비해서는 분명히 확산세가 꺾인 것이지만 100명 이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째 100명대에 머무르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다. 정부는 애초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지만, 9∼10일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150여명 정도로 집계되는 등 기대했던 만큼의 방역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지난 6일에서 오는 13일로 이미 1주일 연장된 2.5단계 조치가 종료될지, 재연장될지를 두고 관측이 엇갈리는 것도 이런 복잡한 상황 때문이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11일 부산은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정오를 전후해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비는 토요일인 12일 오전께 그치겠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