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신창현 의원실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제2의 버닝썬 사건을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마약 사용 성폭력을 가중처벌하는 등 버닝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등 총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마약을 사용한 강간, 강제추행, 준강간 등 성폭력 범죄의 경우 특수강간에 준하는 가중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성매매알선자도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식품위생법 적용 업소에서 이뤄지는 마약 사용, 성매매 알선 등 범죄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한 업주에 대해 처벌과 허가 취소 규정을 신설했다. 신 의원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제도개선을 소홀히 한 국회에도 책임이 있다"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률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2019년 LH 조경분야 타운홀 미팅. 사진제공=가든프로젝트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1층 남강홀에서 열린 '2019년 조경분야 타운홀 미팅'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도시경관단은 지난 25일 '2019년 조경분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H의 조경사업을 사회적 가치 및 녹색복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관 강연으로 구성됐다. 본사·현장사업단을 포함한 지역본부 소속 조경직렬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조경가로서의 30년, 사회적기업가로서의 10년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사회적가치 및 녹색복지 확산을 위한 공공 조경사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조경분야에서는 다소 낯설 수 있는 개념인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의 개념을 '경제적 회계가 측정할 수 없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 등에 기여하는 가치를 의미'로 정의하고 13가지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 분류 중 LH와 연관된 사회적 가치를 꼽았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경제활동을 통한 이익이 지역에 순환되는 지역경제 공헌',
(왼쪽부터)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 사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신임 관리본부장 부사장.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관리본부장(부사장)에 김선규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문동준 신임 대표이사는 1954년생으로 휘문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회장 부속실과 기획·해외영업 부서 등을 거쳤다. 지난 2002년부터는 금호미쓰이화학에서 임원으로 근무했고, 2012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SK종합화학 등을 회원사로 둔 한국석유화학협회의 회장직도 올해부터 겸임하고 있다. 김선규 신임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해 원유, 석유, 화학제품 부문 등을 담당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포스코대우 물자화학본부장을 맡았다. 김 부사장은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이사에 이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두 번째 외부 인사 영입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아영, 박혜수, 홍영인, 이주요.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9'의 후원작가로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영상,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 실험적인 형식과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올해의 작가상 2019는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후원작가 4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더크 스누아르(벨기에 뷔일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히로미 구로사와(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기혜경(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바르토메우 마리(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9는 시상 제도 개최 이래 최초로 후원작가 4인이 모두 여성이다. 김아영은 한국 근현대사,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자본과 정보의 이동 등의 주제를 영상,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박혜수는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주요는 일상의 특정한
13일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20년 이후 착공 예정인 총 13개, 12조6천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연내에 앞당겨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평택-익산 고속도로 등 오는 2020년 이후 착공 예정인 총 13개, 12조 6천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연내에 앞당겨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2020년 착공 예정이던 평택-익산 고속도로, 구미 하수처리시설 등 총 13개 민간투자사업은 관계 부처 협의기간 단축과 지자체와의 이견 조정 과정을 거쳐 추진시기를 올해 내로 앞당긴다. 또 정부는 2020년 이후 추진 예정인 총 11개, 4조 9천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은 사업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와 착공시기를 평균 10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자사업 추진단계별 최대 허용기한을 제한(민자적격성조사 기간 최장 1년, 실시협약 기간 최장 18개월)하는 지침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5일 서울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비전, 목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신임 윤범모 관장은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계기로 국립현대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과제·50주년 맞이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새로운 50년은 '미술로 감동과 상상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술문화를 나누는 세계 속의 열린 미술관'을 목표로 동시대 예술문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첫째, 국립현대미술관은 협업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난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기관의 외연을 확장한다. 시의적 주제발굴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의 연구, 전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효과적인 인력 교류, 콘텐츠 교류를 도모한다. 새로운 050년은 '열린 미술관'을 지향해 모든 시대, 장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기존 미술관협력망 사업을 강화해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사진제공=두산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3일 저녁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박 명예회장은 1932년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했고,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해군에 자원 입대해 참전했다. 군 제대 후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귀국한 뒤 1960년 한국산업은행에 공채로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박 명예회장은 1963년 동양맥주 평사원으로 두산그룹에 발을 들였고 이후 한양식품 대표, 동양맥주 대표, 두산산업 대표 등을 거친 뒤 1981년 두산그룹 회장에 올랐다. 박 명예회장은 두산그룹 회장 재임 시 국내 기업 처음으로 연봉제를 도입하고 대단위 팀제를 시행하는 등 선진적인 경영을 적극 도입했다. 또 여름휴가와 별도의 리프레시 휴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박 명예회장은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든 결정의 중심에 있었지만 좀처럼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상대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뒤 자신의 뜻을 짧고 간결하게 전했다. 사업적 결단의 순간 때도 그는 실무진의 의견을 먼저 경청했고 다 듣고 나서야 입을 열어 방향을 정했
추혜선 의원은 22일 금융회사 대주주가 회사 인사 및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하지 못하도록 한 '대주주 갑질 방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추혜선 의원실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금융회사 대주주가 부당하게 회사 인사‧경영에 간섭하거나 특정 기업에 특혜 제공을 요구하는 등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 관련 5개 법안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회사 대주주가 회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그 목적과 관계없이 해당 행위를 한 사실만으로 처벌 가능토록 한 내용이 담긴 '대주주 갑질 방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금융지주회사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상호저축은행법,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보험업법 등 다섯 개 법안의 일부개정법률안이다. 현행 금융 관련법은 금융회사 대주주가 개인 이익을 위해 비공개자료 또는 정보 제공을 요구하거나 인사‧경영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주주 개인 이익에 한해서만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금지하고 있어 추후 대주주가 지위를 이용해 금융사가 특정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도록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김지연 작가의 '춘몽' 전시가 평창동 이정아갤러리에서 개최됐다. 김지연 작가는 지난해 첫 개인전을 열며 대중에게 현대 민화의 신선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춘몽' 전시는 오색 빛깔의 색동이 담긴 조각보를 화면에 배치했다. 색동은 명절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 착용함으로써 다채로운 상이 이뤄내는 화려함으로 즐거운 기분을 나타낸다. 그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들은 봄 내음이 나는 듯 차분하고 몽환적이다. 그릇 안으로 다가오는 나비의 형상은 마치 감상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하다. 한편, 김지연 작가의 '춘몽' 전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이정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비르지니 비아르'와 '칼 라거펠트'. 사진제공=뉴욕타임스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운 소식에 전 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84년부터 샤넬의 부흥을 이끌어온 칼 라거펠트, 그의 뒤를 이어 샤넬의 미래를 책임질 후계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샤넬은 칼 라거펠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30년 이상 칼 라거펠트의 곁을 지켜온 '비르지니 비아르(Virginie Viard)'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넬을 이끌 새 인물로 마크 제이콥스, 하이더 아크만, 알버 엘바즈, 에디 슬리먼, 피비 필로 등이 언급됐지만,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비르지니 비아르가 결국 선택받았다. 비르지니 비아르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렉터로, '샤넬의 2인자', '라거펠트의 오른팔'로 불린다. 프랑스 리옹의 패션 스쿨에서 영화와 연극을 전공했으며, 파리의 영화 의상 디자이너인 도미니크 보그의 어시스턴트로 패션계에 입문했다. 1987년 샤넬에 인턴으로 입사 후
지난 설 연휴 당시 포스코 직원 사망 관련 회사측 속보. 자료=이정미 의원실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설 연휴 발생한 포스코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회사측의 은폐조작이 의심된다며 수사당국의 집중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경북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구급활동일지와 포스코가 작성한 속보 보고서를 공개하며 "지난 2일 포스코 신항만 5부두 선석하역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정황상 고인이 발견시점 이전부터 이미 심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은 포스코의 조직적 사고은폐에 대해 집중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구급활동일지를 보면 포스코는 발견 1시간 뒤 오후 6시 38분 119구조센터로 사고자 심정지 신고를 했다(포스코는 119 신고 1시간여 전 오후 5시 41분 사고자 발견)"며, "그런데 119구급대원 3명이 오후 6시 50분에 현장 도착했으나 사고자는 아직 크레인에서 들것으로 내려오는 중이었고 119대원이 오후 6시 51분 사고자를 인계받은 직후 심폐소생술을 약 10분 간 실시했지만 혈압‧맥박‧호흡‧산소포화도 등이 모두 제로상태로 반응이 없어 병원 이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할리우드의 유명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의 한국어 영상 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사진제공=라이프타임 채널 라이프타임 채널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이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한국어 인사를 전하는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킴 카다시안은 한국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 '할리우드 상위 1%, 카다시안 패밀리(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 이하 카다시안 패밀리)'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영상 편지를 보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킴 카다시안이 '카다시안 패밀리'를 한국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만나자고 말하며 한국어로 짧은 인사를 전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킴 카다시안의 한국어 영상 편지가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될 '카다시안 패밀리'에 대한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라이프타임 채널 '카다시안 패밀리'는 세계적인 셀럽 가족 카다시안 패밀리의 리얼한 일상을 그린 글로벌 메가 히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2억 명을 가진 초대형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의 가족들이 총출동한다. 킴 카다시안의 자매이자 미국 10대들의 우상 카일리 제너, 슈퍼모
틱톡이 앨런 워커와 진행하는 '#세상을바꾸자 챌린지'. 사진제공=틱톡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틱톡이 노르웨이 출신의 DJ 겸 음악 프로듀서 앨런 워커와 지구 환경보호를 알리는 '#세상을바꾸자'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세상을바꾸자' 챌린지는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 이슈, '플라스틱과의 전쟁' 등 국내외 환경 이슈 관심과 지구촌 사회를 향한 틱톡의 책임을 고려해 기획됐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지정 해시태그인 '#세상을바꾸자'를 본인 콘텐츠에 올리면 된다. 환경 보호 주제의 영상을 올리되 검은 후드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 후 앨린 워커처럼 시그니처 자세를 취하고 'I Potato You'를 외치면 참가는 마무리된다. 챌린지의 상징적 구호인 'I Potato You'는 전 세계 SNS 유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표현이다. 사전에 없지만 요즘 쓰이는 말들을 정리한 'Urban Dictionary'에 따르면 '사랑한다'와 '좋아한다'의 중간적 의미로 소개돼 있다. 전 세계 동일 기간 진행되는 챌린지는 가장 창의적인 동영상을 올린 사용자 60명에게는 '슈퍼 스페셜 앨런워커 한정판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앨런 워커는 유튜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가수 김흥국이 인터넷 방송에 박차를 가했다. 김흥국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호랑나비' 작사 작곡가 이혜민과 함께 유튜브 방송 '들이대 8090쇼'를 시작했다. 9일 3회차 방송에서는 현재 출시하지 않은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내일이면'등 신곡 2곡을 선공개했다. 디지털음원은 내주 음원 포털에 나온다. 이혜민 작사 작곡의 '내 나이 되면 알꺼다'는 사랑과 돈을 좇으며 보낸 청춘에 대한 후회를 담은 노래다. '내일이면'은 김흥국이 93년 발표한 '내게 사랑이 오면'을 편곡한 노래로, 인생의 회한과 새로운 희망을 나타낸다. 본 방송은 김흥국의 동료 가수들인 '지예', '이재민', '박성호', '최성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방송 콘셉트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잊고 살았단 감성에 빠지기도 하고 호탕하게 웃을 수 있는 편안함'이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시절부터 단짝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배따라기 이혜민과 다시 뭉쳐 초심으로 돌아간다"면서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또다시 나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시무식을 통해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은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10년 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옛 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아야 하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개발·공급·고객 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기존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