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장의정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쥐의 폐. '코' 백신이 투여된 폐(右)와 투여되지 않은 폐(左)[출처: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연합뉴스][웹이코노미] 콧속으로 투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의 마이클 다이아몬드 분자 미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코를 통해 투여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우선 쥐 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2일 보도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 속으로 침투하는 데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독성을 제거한 감기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에 실어 콧속에 주입하는 것으로, 단 한 번의 투여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현재 개발되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팔이나 대퇴부 근육에 주사하는 것이지만 이 백신은 감염 최초 발생 부위인 코로 투여하는 최초의 비강 내(intranasal) 백신으로 코로 주입되지만, 몸 전체에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 '코' 백신의 또 하나 특징은 두 가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함께
연합뉴스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20일 오후 8시경 지하철2호선 방배역에서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난동을 부려 체포됐던 중년남성 A씨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2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지하철 내에서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소란을 피우고 주변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나는 코로나19 확진자"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우고, 승객들이 하차를 요구하자 폭력을 행사하는 등 행패를 부려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을 약 8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고조된 시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수도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와 관련해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죄어달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17일) 정오 기준 319명이고 서울이 20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85명, 인천 13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된것도 재 확산이 더 우려되는 이유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금 확산을 막지 못하면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져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휴가 기간 늘어난 이동과 접촉이 대유행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어선 안 된다"며 "어쩌면 지금이 코로나19의 가장 위험한 잠복기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수해까지 덮쳐 민생이 여전히 어렵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연합뉴스TV 제공][웹이코노미 뉴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코로나19 대응과 증시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가 제시됐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자사 팟캐스트 'EFT 에지'에 10일(현지시간) 출연한 전문가들의 이런 인터뷰 발언 내용을 11일 전했다. 미국의 투자 자문사인 리톨츠 자산 관리회사의 기관 자산 책임자인 벤 칼슨은 "이번 위기에 미국보다 더 잘 대응한 독일과 한국 같은 나라를 본다면 몇몇 나라의 증시는 실제로 수혜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증시 흐름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저점인 3월 23일 이후 50%가량 올랐지만 "이들 증시는 60%, 70%가량 상승했다"면서 시장은 사람들의 평가보다 아마도 더 똑똑했다고 전했다. 중국 중소형주 ETF를 운영하는 미국 투자관리사 밴 에크의 최고경영자(CEO) 얀 밴 에크는 중국이 코로나19에 최근 잘 대처했고 이에 따라 "중국 증시가 보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TF 정보 전문 매체인 ETF 트렌즈의 CEO 톰 라이던은 코로나19를 비교적 잘 통제한 나라의 주식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PwC가 전 세계 CEO 중 6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비즈니스 리더와 정책 입안가들은 앞으로 계획, 투자 및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CEO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원격 협력(78%), 자동화(76%) 및 사무실 내근 직원의 감소(61%)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 중 61%는 앞으로 회사의 사업 모델을 더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가속화된 변화다. CEO들의 응답을 살펴보면, 향후 12개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 운영을 재편성하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시설, 유연한 근무 및 직원 웰빙이 이사회의 최고 안건으로 부상했다. 전체 CEO 중 58%는 공급망 안전성 확보에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생산부터 배송까지 제품 추적을 지원하며, 공급업체와 파트너들이 위기 속에서도 회복력을 잃지 않도록 하고자 기술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PricewaterhouseCoopers International Limited 글로벌 회장 Bo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이재성(전기전자공학부 3학년) 학생[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이재성(전기전자공학부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집 안에서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앱을 개발해 2년 연속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장학제도(Apple WWDC 2019 Scholar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성 학생은 2019년 AR·3차원(3D) 환경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개발자 행사 중 하나인 애플의 ‘WWDC 스칼라십’에 선발된 데 이어 올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배우기 앱을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WWDC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개발자 행사 중 하나다. ‘WWDC 스칼라십’은 개발자 생태계의 밑거름이 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며 애플은 전 세계 약 350여명의 애플 WWDC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생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애플 소프트웨어 개발 언어 중 하나인 Swift라는 언어를 활용해 Swift Playground라는 인터렉티브한 코딩 앱을 만들어야 한다. 또 애플은
이본 런저스하우젠 아방스 크리니컬 최고 경영자[웹이코노미 인플루언서]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아토사 테라퓨틱스 주식회사(나스닥 상장명: ATOS)는 임상 단계의 생물 약제를 다루는 기업으로 의료가 필요한 분야의 혁신 의료법을 발견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유방암과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고 경영자는 이본 런저스하우젠 아방스 크리니컬이다.아토사 테라퓨틱스는 AT-301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으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비강을 통해 분무하는 아토사 테라퓨틱스의 전매 약제라며, 가정에서 사용함으로써 코로나19 증상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고 감염률을 낮춰 면역 체계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와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토사 테라퓨틱스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 및 완화하는 예방약으로 AT-301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있다.AT-301 비강 분무용 약제는 건강한 성인 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위약을 조절한 무작위 이중맹검법으로 시험한다. A파트에서는 두 개 집단으로 나눠 실제 치료약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0 세대별 국가 및 사회인식 비교 조사결과 관련 인포그래픽[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상이 달라진 것은 물론 국가와 사회, 세계에 대한 인식도 바꿔 놓았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5세에서 59세 남녀 1200명을 Z세대(만 15~24세),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 X세대(만 40~50세), 86세대(만 51~59세)로 구분해 세대별 자아, 관계, 사회, 국가, 세계, 삶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비교 조사를 시행했다. 그중 세대별 국가 및 사회인식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Z세대 54.0%, 밀레니얼 세대 51.0% “대한민국은 선진국”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진국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다.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 선진국에 대한 인식은 세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엿보였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Z세대 4위(54.0%), 밀레니얼 세대 3위(51.0%), X세대 7위(47.0%), 86세대 9위(41.7%)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X세대, 86세대보다 한국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케임브리지대학 주관으로 실시한 OECD 33개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과에대한 평가결과, 우리나라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총리는 “해외에서의 이러한 평가는 그간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우리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가 신규 표준안으로 채택돼 국제표준화의 첫 관문을 넘었다”며 “PCR 진단기법은이미 최종 국제표준안으로 등록돼 오는 11월부터 국제표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하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한창진행 중에 있고 최근에는 많은 나라들이 봉쇄조치를 완화한 이후 재유행 상황을 겪고 있다”며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말고 ‘교병필패(驕兵必敗)’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현실적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지난 14일 기준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044만3000가구에 6조3787억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48%에 해당한다. 민주당 진성준 코로나19국난극복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5월 내 대부분 가구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8월 말까지 완전히 사용되도록 적극적인 사용 독려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재난지원금 성격상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 제한이 있는데,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사안별로 적극 검토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 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의 창원‧서울 지역 공연이 또다시 연기됐다. 오는 6월 20일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재개 예정이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시 한 번 연기됐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측은 “공연 재개소식을 알렸으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이렇게 부득이하게 연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안타깝다. 하지만 관객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연기를 결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6월 20일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6월 28일 서울, 7월 11일 부천, 7월 25일 광주, 8월 1일 진주, 8월 9일 전주까지 총 6개 지역에서 뜨거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콘서트 재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지역별 공연 예매 사이트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달고나 커피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인스턴트 커피 가루와 설탕, 물을 동량으로 섞은 다음 걸쭉해질 때까지 400번 가량을 젓는다. 색깔이 연해지고 점도가 높아지면 잔에 담은 찬 우유를 따르고 위에 휘핑크림처럼 올린다” 위 설명은 유튜브에서 소개된 ‘달코나커피’ 제조법이다. 22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달고나(Dalgona)'는 지난 3월 말부터 '에스프레소', '카페 라테', '카푸치노' 등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커피가 됐다. 3월 셋째 주 이후 달고나 커피 검색량은 이전보다 1800% 증가했고, 그 후에도 1700% 더 늘어나 4월 5일에 정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기준 전 세계의 인기 레시피 관련 검색어 중 '달고나 커피 레시피'의 검색량은 4700% 이상, '저어서 만드는 커피 레시피'는 8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에서도 인기가 뜨거웠다.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유튜브에 올라온 ‘달고나 커피’ 콘텐츠의 조회 수는 1월1일~3월14일 대비 전 세계적으로 50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4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과 RM이 VLIVE를 통해 ‘달고나 커피 만들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불가피하다며 "규모는 상당 부분 될 것 같고 대부분은 적자국채 발행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5차 비상경제회의 결과에 대한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3차 추경안에는 세입경정(세부 부족 예상 보충분) 소요와 고용안정특별대책 소요 10조 원, 금융안정을 위한 100조+α에 추가하는 뒷받침 소요와 금융보강 소요도 반영된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대책 규모에 대해 "고용안정특별대책 10조 원,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 금융안정 추가지원 35조원에 더해 예비비를 이용해 보강하는 소상공인 대출 추가자금 4조4000억 원을 합하면 총 규모는 89조40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대책 규모는 기존 150조원에 더해 240조4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3월 29일 경북 경주에서 경주경찰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븡(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에 탄 상태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전국 각지의 벚꽃 명소마다 만개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외출을 감행한 시민들로 각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산의 삼락벚꽃축제, 진해의 군항제, 울산 궁거랑 벚꽃 한마당,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을 비롯해 제주도, 보성, 부안, 안동, 계룡산, 충주호, 청주, 낙동강, 섬진강, 광양, 강릉, 서산, 서울의 여의도, 양재천, 석촌호수 등 전국을 망라한 지역의 벚꽃축제 취소가 줄을 이었다. 문제는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구경하러 쏟아져 나온 것. 불과 2~3주 전 주말에 도시 전체가 텅 비었던 것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지자체에서는 주요 벚꽃 명소에 공무원을 배치해 가급적 ‘거리두기’를 안내했지만, 좀처럼 통제하기 어려워보였다. 청주시는 지난달 29일 무심천 벚꽃길에 공무원 130여 명과 경찰 74명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점검을 벌였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낀 상태였지만, 간간히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
조코비치(왼쪽)와 동생 마르코의 실내 프라이팬 테니스 경기 영상 캡쳐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라이팬 테니스를 즐기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조코비치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는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코비치는 자신의 동생 마르코와 함께 실내에서 테니스를 하고 있다. 조코비치 형제가 손에 든 것은 라켓이 아닌 프라이팬. 프라이팬을 라켓 삼아 테니스를 즐기면서 다리 사이로 샷을 보내는 등의 묘기를 선보이며 익살스런 풍경을 자아냈다. 조코비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의 동생 마르코 조코비치 역시 테니스 선수로 지난해 단식 세계 랭킹 571위까지 올랐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