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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이재성’...애플 ‘세계개발자회의장학제도(Apple WWDC))’ 수상자로 선정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이재성(전기전자공학부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집 안에서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앱을 개발해 2년 연속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장학제도(Apple WWDC 2019 Scholar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성 학생은 2019년 AR·3차원(3D) 환경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개발자 행사 중 하나인 애플의 ‘WWDC 스칼라십’에 선발된 데 이어 올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태권도 배우기 앱을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2년 연속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WWDC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개발자 행사 중 하나다. ‘WWDC 스칼라십’은 개발자 생태계의 밑거름이 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며 애플은 전 세계 약 350여명의 애플 WWDC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생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애플 소프트웨어 개발 언어 중 하나인 Swift라는 언어를 활용해 Swift Playground라는 인터렉티브한 코딩 앱을 만들어야 한다. 또 애플은 3분 이내 설명 가능한 프로젝트를 요구하며 기술적성취도, 아이디어의 창의성, 에세이에 담긴 콘텐츠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국내에서는 2018년 최초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2019년 건국대 이재성 학생을 포함해 2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올해 애플의 한국 장학생으로는 이재성 학생 등 총 6명이 선발돼 2019년에 비해 4명이 더 늘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WWDC 행사에 초청받는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