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맨 인사이드] 명백한 고의, 변명여지 없는 손흥민 퇴장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퇴장당했다. 올 시즌 들어 리그에서만 두 번째 퇴장이다. 단, 지난 에버튼전에서 일어난 안드레 고메스 부상 사건과는 성질이 다르다. 이번엔 명백한 고의에 가깝다. 첼시에 2-0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뤼디거에게 양 발을 들어올렸다. 단순한 레드 카드를 넘어 '보복성 행위'로 추가 징계까지 논의되는 상황이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제공
특히 이번 첼시전에서 받은 레드카드 직후 보인 '억울하다'는 듯한 태도로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큰 빈축을 사고 있다. 덕분에 앞서 언급된 고메스 부상 관련 퇴장도 함께 안좋은 시선으로 엮이고 있다. 고메스 부상 직후 흘렸던 눈물이나 진정성있게 보였던 태도마저 '악어의 눈물'이 아니냐는 비난울 받고 있다.
◇ 변명의 여지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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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첼시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상황은 이러하다. 토트넘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에게 긴 전진패스가 날아왔다. 손흥민은 침투하는 도중 공을 받았고, 공을 등지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