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SK제공[웹이코노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SK그룹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위한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이 18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K그룹은 SK CEO와 임직원 등 내부 구성원과 글로벌 석학,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3일간의 이천포럼 2020 메인포럼 기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토론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SK의 세부 성장 솔루션을 찾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 패널 토론을 온라인 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외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이천포럼은 온라인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조동일 교수가 7월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화상 회의로 개최된 국제자동제어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utomatic Control, IFAC) 정기 총회에서 임기 3년(2020~2023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1957년 창설된 IFAC는 오스트리아의 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49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제어 분야 학술 단체다. IFAC는 3년 회기 동안 30여개국에서 90여개의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분야의 최상위급 논문지 7종을 발간하는 대형 학회다. IFAC는 제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스마트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들을 선도하고 있다.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KRISS 연구팀이 개발한 흑연열량계 내부 모식도/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웹이코노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 방사선표준그룹 선량측정표준팀은 방사선 치료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측정표준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더 정확한 방사선 치료는 물론, 병원별 방사선 치료품질 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해당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확보한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일본 등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개뿐이다.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수술, 항암 약물치료와 함께 널리 사용되는 암 치료법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암 환자의 약 30 % 이상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치료기기다. 첨단 치료기기의 경우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만큼 방사량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방사선단위측정위원회(ICRU)는 환자가 받는 선량의 불확도를 5 % 이내로 유지하길 권고하고 있다. 즉, 치료기기의 정확도를 일정 기준 이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비싸고 좋은 기기라 해도 기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PwC가 전 세계 CEO 중 6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비즈니스 리더와 정책 입안가들은 앞으로 계획, 투자 및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CEO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원격 협력(78%), 자동화(76%) 및 사무실 내근 직원의 감소(61%)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 중 61%는 앞으로 회사의 사업 모델을 더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가속화된 변화다. CEO들의 응답을 살펴보면, 향후 12개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 운영을 재편성하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시설, 유연한 근무 및 직원 웰빙이 이사회의 최고 안건으로 부상했다. 전체 CEO 중 58%는 공급망 안전성 확보에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생산부터 배송까지 제품 추적을 지원하며, 공급업체와 파트너들이 위기 속에서도 회복력을 잃지 않도록 하고자 기술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PricewaterhouseCoopers International Limited 글로벌 회장 Bo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기록적인 폭우와 지리한 장마가 연일 계속 되면서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진 국민들에게 한층 더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있다.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재민과 피해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유는 인재인지 천재인지 이상기후인지 정확히 모른다. 4대강, 지구온난화, 탄소배출이 언급 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하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이래도 4대강보 부술 겁니까?'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4대강 사업 끝낸 후 지류 지천으로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 좀 더 잘 방어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집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전문 <문재인 정부, 이래도 4대강보 부술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 홈페이지[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블록체인 정보 큐레이션 댑(DApp) 서비스인 블록인사이트(Block Insight)와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피르마체인은 앞으로 블록인사이트의 제휴, 협력 등 계약 기반 사항을 전자계약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며 추가로 팀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계약 서비스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블록인사이트는 파트너와 제휴사 중심으로 피르마체인의 전자계약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추가로 플랫폼을 통해 피르마체인의 소식과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블록인사이트는 사용자 중심 보상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사이트프로토콜(Insight Protocol)의 댑 서비스로 8월 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만 이상, 해외 APK 통합 3만이 다운로드된 활성화 서비스다.국내 블록체인 관련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웹이코노미 인플루언서] [웹이코노미 안진희 기자]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했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강동원, 이정현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반도>는 누적 관객 350만을 기록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예매율 71.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액션 드라마 <강철비2: 정상회담>는 예매율 10.6%로 예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재난 블록버스터 <반도>는 예매율 5.4%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애니멀 크래커>는 예매율 4.3%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는 예매율 2.6%로 5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고 피쉬!>는 예매율 0.5%로 6위
서울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웹이코노미 인플루언서]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자유자재로 휘거나 접히고 피부에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을 적용한 신축성 색 변환 층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차세대 스트레쳐블 발광소자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유연 소재 및 용액 공정기술의 발전으로 웨어러블 소자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서 인체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웨어러블 소자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센서의 신호를 시각화할 수 있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다. 웨어러블 소자 개발 초기에는 모든 장치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고 소자 부피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는 신축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피부에 부착할 수 있으며 센서에서 출력된 신호를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축성 발광 소자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발광 폴리머 및 양자점을 비롯한 발광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와 같은 물질은 수분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웹이코노미 인플루언서]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윤대진 교수(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가뭄과 한파 등에 따른 식물의 환경재해 저항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ABA(Abscisic acid)의 신호전달 과정을 규명하고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물학 분야의 저명 국제저널인 ‘Molecular Plant(IF=12.08, 분야 상위 1.5 %)’와 2편의 ‘Plant Physiology(IF=6.90, 분야 상위 4.5%)’ 8월호에 동시 발표되었다. 식물이 가뭄과 한파 등을 견디는 환경재해 저항 조절 호르몬인 ABA를 매개로 하는 신호전달 과정에는 수용체(PYL), 탈 인산화효소(ABI), 인산화효소(SnRK) 그리고 전사 조절 인자(ABF)가 관여한다. 다양한 외부 환경변화에 의하여 식물 세포 내의 ABA 농도가 상승하게 되면 ABA에 결합한 수용체는 인산화효소인 SnRK의 작용을 억제하고 있던 탈 인산화 효소인 ABI를 SnRK로부터 격리하게 되고 그 결과 SnRK는 자가 인산화에 의하여 활성화하게 된다. 이렇게 활성화된 SnRK는 하위에 있는 전사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의 제9대 한국월드비전 신임 회장 조명환 교수[웹이코노미 인플루언서]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건국대학교 생명과학특성학과 조명환 교수가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의 제9대 한국월드비전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조 신임 회장은 2021년 1월 1일부터 회장으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월드비전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평가를 통해 2회 연임할 수 있어 최장 9년까지 재임 가능하다. 조 신임 회장은 건국대에서 미생물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미생물·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1990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바이오텍을 공동 설립, 벤처기업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이즈 전문가로서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국제기구 및 아시아 정치 지도자들과 에이즈 퇴치 운동을 주도하는 에이즈 퇴치 운동의 리더로 주목받아왔다. 한국월드비전은 2011년부터 NGO로서는 처음으로 신임 회장을 공개 채용하는 방식을 도입, 투명한 채용 절차를 밟아 회장을 선출해 왔다. 제9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전자원실 권용민 박사가 발표한 논문[웹이코노미 인플루언서]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이 유전자원실 권용민 박사가 발표한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인 와일리(Wiley)가 발표하는 ‘최다 다운로드 논문’에 선정됐다.이 상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와일리에서 출간한 학술논문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상위 10%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 것이다.권용민 박사는 지난해 발표한 ‘해양세균 유래 세포외입자의 수소이온 펌프 활성 기능*’이라는 논문으로 이 같은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해당 논문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오픈(Microbiology Open)’에 게재된 바 있다.이 논문은 세포외입자* 내 존재하는 프로테오로돕신**의 빛에 따른 활성기능을 검증하고, 해양생태계에 존재하는 프로테오로돕신과 그 관련 유전자들을 함유하는 세포외입자의 다양성을 처음으로 입증했다.이는 유전자의 생물간 전달을 매개할 수 있는 세포외입자의 역할을 제시해 프로테오로돕신 유전자의 수평적 이동 가설을 지지하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한편 세포외입자에 대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국내 튜닝부품 인증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VCA Korea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제공[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자동차의 자유로운 튜닝과 튜닝 문화의 저변 확대,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는 8월 7일 국내 튜닝 부품 인증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VCA Korea(Vehicle Certification Agency Korea, 영국 교통부 자동차형식승인국, 한국지사장 이명구)와 튜닝 자동차와 튜닝 부품 국내외 인증시험 및 인증서 발행 분야의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튜닝 자동차 국내외 인증시험 및 국내·유럽 인증서 발행 △튜닝 부품 국내외 인증시험 및 국내·유럽 인증서 발행 △국내외 튜닝 관련 상호 정보 교류 △튜닝에 대한 기술 검사 기준 및 인증 제도 관련 공동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VCA Korea는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인증 기관으로 최근 캠핑카 및 트레일러, 튜닝 자동차, 튜닝 부품까지 수출 기업의 해외 인증 시험 및 인증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대우건설은 홍콩 현지 건설사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홍콩 북부 신계(新界) 지역 내 판링 우회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억1천800만달러(약 2천60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지분은 48%이며, 홍콩 춘우건설과 콴리 등 현지 건설사 지분은 52%이다 홍콩 토목개발부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홍콩 판링 신도시와 기존 고속도로를 잇는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고가도로 990m, 지하도로 490m, 기존 도로 연결, 방음벽 공사 등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3개 패키지 중 2번째에 해당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이달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총 59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가 진입장벽이 높은 홍콩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홍콩은 싱가포르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건설시장이지만, 건설면허 취득이 어려워 외국 건설사는 현지 1군 건설사와 JV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수주전에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홍콩 정부가 매년 인프라 공사에 약 26조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