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오는 11일 오후 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남북 전통예술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음악유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9년부터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남과 북, 중국과 일본, 중앙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북한 및 한민족음악 자료의 현황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중국 지역에 남아있는 북한 및 조선족 전통예술 자료를 현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지역 한민족 문화유산의 현황을 발표하는 학술 교류회를 가지며 북한음악 연구사업과 남북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민족음악유산의 현황을 정리하는 작업은 그 뿌리를 찾고 단단히 하는 일”이라며 “이런 학술회의가 계속 이어져 구체적인 연구와 사업이 논의되고 나아가 한민족의 전통예술 교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