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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가이드] 2019년 한국을 빛낸 가수 1위 'BTS'...2위 송가인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방탄소년단(BTS)가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2019년을 빛낸 올해의 가수'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K-POP을 대표하는 가수임을 인정받았다. 2위는 송가인으로, 올해 '미스트롯'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트로트 분야 음악 전성기를 여는데 일조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는 만 13세부터 59세 총 4천 203명을 조사해 도출한 결과로, 가요 방송 프로그램 혹은 음원 순위 차트에 잘 드러나지 않는 중장년층 가수·가요 수요까지 조사하려 했다. ◇ BTS, 2018년이어 여전한 K-POP 전도사 {$_009|SNS|C|2|ㅂㅌㅅ|in|https://www.instagram.com/p/BjBbEJUF5Jw/?utm_source=ig_web_copy_link|_$} BTS는 이번 갤럽 조사에서 총 26.3%지지를 얻었다. 이는 지난 2018년 획득한 24.4%에서 1.9%가량 상승한 것으로, 해가지나도 꺼지지 않고 상승하는 BTS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BTS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의 전도사로서 활동하며 'NEW 비틀즈'라는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개월 간 월드 투·62회 스타디움 투어 등 공연으로 200만을 상회하는 전세계 팬과 만났다. 특히 2018년 발표한 'LOVE YOURSLEF' 2부작에 이어, 2019년 투오 기간 중 발표한 'MAP OF THE SOUL : PERSONA'까지 빌보드 200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등 꾸준한 음원파워까지 이어가는 중이다.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2019년 최고의 가요'에도 뽑혔고, 10~30대 층에서 사랑을 받는 등 젊은 층에서 폭넓게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송가인, 한국 트로트 새 전성기 열었다 {$_009|SNS|C|1|ㅅㄱㅇ|in|https://www.instagram.com/p/BykaSFqJlvU/?utm_source=ig_web_copy_link|_$} 송가인은 이번 한국갤럽조사 18.5%지지를 얻었다. 이는 2012년 싸이(24.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소녀시대(19.8) 이후 역대 최고 2위 지지율이다. 연령대별 지지에서는 '미스트롯'의 주 시청자였던 40대~50대에게 '트로트여제' 장윤정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6.2%·12.2% 지지를 받아 젊은 층에도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가인은 올해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창법을 통해 때로는 애절함, 때로는 트로트의 흥과 한국의 정서를 담은 독특한 음색으로 청취자들의 심금을 들었다 놓았다. 40~50대 등 중장년층으로부터 비롯된 '미스트롯'의 인기를 잘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20~30대 청취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트로트의 매력과 화제성을 알려 트로트계 새 전성기를 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BTS·송가인에 이어 3위에는 장윤정이 11.6%를 기록해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4위에는 11.5% 지지를 받은 아이유가 올랐다. 또 한 명의 트로트 인기가수인 홍진영은 5위에 올라 9%지지를 받았다. 박성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