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김승연 한화 회장의 ESG 경영의 또 다른 일면은 다양한 종목의 K-스포츠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선수육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타난다. 김승연 회장의 ESG 경영은 지난 40년간 경영활동 전반에 녹아 있는 ‘신용과 의리’의 경영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더 나아가 인류를 아끼고 중시하는 ‘신용과 의리’의 경영 철학은 지난 40년간 한화를 더 높이 도약하게 한 핵심 정신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다양한 종목의 K-스포츠 발전 위한 끊임없는 지원과 선수육성 김 회장은 프로야구, 골프, 사격, 승마,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의 K-스포츠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선수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균형 있는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스포츠 발전의 공로를 인정 받아 체육훈장(백마장, 맹호장, 청룡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체육상과 한국기자연맹이 선정한 체육상(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야구광’으로 소문난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 지분 10%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함께 멀리’. 김승연 회장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다.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은 국민과 고객의 행복과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미래세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와 비인기 스포츠 분야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함께 멀리’의 철학이 담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사회적 약자와 숭고한 희생자에 대한 따듯한 배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및 무료 배포는 김 회장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점자달력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이 활동은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되어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김 회장은 천안함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희생자 46명 중 채용을 희망한 38명의 가족 중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 역시 그룹 성장의 또 다른 핵심이다. 2006년 창립기념식에서 김승연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는 ‘둥지만 지키는 텃새보다는 먹이를 찾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새의 생존본능’을 배워야 한다”며 ‘글로벌 경영’을 강조했다. 이듬해 1월, 김 회장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해외사업 추진 6대 실행과제를 수립하는 등 주요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독려했다. 6대 실행과제를 기반으로 선진시장 외 아시아 및 유럽지역의 주요 신흥시장을 동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동남아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효과적인 사업진출 방안을 분석했다. 특히, 김 회장은 그린에너지가 미래 산업혁명을 이끌 주역이라 판단하고, 한화그룹을 글로벌 녹색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태양광 사업에 주목했고, 향후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태양광사업의 수직계열화와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방안으로 독일 태양광 기업 ‘큐셀’ 인수를 결정했다. 2014년 이후 태양광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바탕에 있었으며, 김 회장의 예상대로 파산상태로 인수한 큐셀은 인수 1년 여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그룹을 40년간 이끌어온 김승연 회장은 1ㆍ2차 석유파동, IMF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우리나라 경제를 한 순간에 흔들어놨던 굵직한 사건들 속에서 김 회장만의 ‘승부사’ 기질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켰다. 또한, 2007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해외사업진출 전략회의에서 “모든 것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 그룹이 살아남기 위해선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양화학 및 한국다우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및 첨단소재 부문) 인수 현암 김종희 회장 타계 후 어려운 시기에 경영권을 이어 받은 김승연 회장은 사업 다각화와 성장위주의 기업경영을 통해 그룹을 성장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1980년대초는 제2차 석유 파동이 밀어 닥쳐 석유화학 경기가 크게 위축됐었고, 일본의 석유화학사업은 이미 사양길에 들어섰다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당시 75억원과 4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던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 인수 검토를 지시했다. 당시 그룹 내 경영진들은 두 회사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나 김 회장은 석유화학의 장래가 어둡지 않으며, 머지않아 국제경기도 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M&A는 한화그룹 성장사의 핵심이다. 김승연 회장의 통찰력과 뚝심을 대표하는 키워드 역시 M&A다. 80년대 취임 직후, 제2차 석유파동의 불황 속에서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 인수로 대한민국 석유화학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키웠다. IMF 금융위기 직후인 2002년엔 적자를 지속하던 대한생명을 인수해 자산 127조원의 우량 보험사로 키웠고, 2012년 파산했던 독일의 큐셀을 인수해 글로벌 No.1 태양광 기업을 만들었다. 2015년엔 삼성의 방산 및 석유화학 부문 4개사를 인수하는 빅딜로 경제계를 놀라게 했다. 사업 고도화와 시너지 제고를 통해 방산 부문은 명실상부 국내 1위로 도약했고, 석유화학은 매출 20조원을 초과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화는 재계 7위의 그룹으로 도약했다.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및 첨단소재 부문) 인수 김승연 회장 취임 직후 1982년 당시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첨단소재 부문)의 적자는 각각 75억 원, 430억 원에 이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 회장은 두 회사의 인수 검토를 지시하자 그룹 내 경영진들은 세계적 기업의 철수에는 이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총자산 7548억원에서 217조원으로, 매출액 1.1조원에서 65.4조원으로. 한화그룹이 지난 40년간 이룬 발전의 역사다. 김승연 회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불굴의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눈부신 성과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함께 보람 있는 삶,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갑시다”(1981년 9월, 김승연 회장) 김승연 회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가졌던 신입사원과의 대담에서 밝힌 포부다. 임직원의 보람과 더 나은 삶을 우선하겠다고 다짐한 김 회장이 8월 1일로 취임 40주년을 맞았다. 재계 역사에 기록될 취임 40주년이지만 코로나 방역으로 엄중한 상황이기에 한화그룹은 특별한 행사 없이 2일 아침 사내 방송으로 기념식을 대신한다. 김회장은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재임 40년 동안 한화그룹 총자산 288배 증가, 매출 60배로 늘려 총자산 7548억원에서 217조원으로, 매출액 1.1조원에서 65.4조원으로. 한화그룹이 지난 40년간 이룬 발전의 역사다. 김승연 회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불굴의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눈부신 성과다. M&A는 한화그룹 성장사의 핵심이다. 김승연 회장의 통찰력과 뚝심을 대표하는 키워드 역시 M&A다. 80년대 취임 직후, 제2차 석유파동의 불황 속에서 한양화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 LG에너지솔루션이 이로 대표되는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1일 발표했다. 글로벌 그린배터리 생태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개선(ESG) 경영에 본격 나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비전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CHARGE’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를 의미한다. 8대 중점영역은 ▲C: Climate Action & Circular Economy, 기후행동과 자원 선순환 ▲H: Human Value Management, 인권 경영과 인적자본 ▲A: Advanced EH&S, 제품책임과 환경보건 안전 ▲R: Responsible & Impactful Business,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임팩트를 말한다. 4대 Enabler는 ▲G: Good Governance,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E: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2025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TOP5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공식 출범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7일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선임과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제뉴인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과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부사장과 준법경영실장인 오세헌 부사장의 사장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신임 조영철 대표는 1961년생으로 현대중공업 재정담당, 현대오일뱅크 경영본부장,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CFO겸 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오갑 회장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거쳐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권오갑 회장이 현대제뉴인의 공동대표를 맡은 것은 앞으로 조선, 에너지 사업과 함께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해 넷제로(Net Zero)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SK그룹은 관계사들의 넷제로 로드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SK탄소감축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를 최근 신설해 지난 23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센터는 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올해 신설한 환경사업위원회(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산하에 설치됐다. 이 센터는 SK가 독자 개발한 SK탄소감축인증표준(SK Carbon Standard) 등을 활용해 그룹 차원의 넷제로 등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 기능을 하게 된다. 이 표준은 SK 관계사의 제품, 서비스를 통해 탄소를 절감하는 방법과 감축 성과를 평가 및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이 분야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되는 유엔 CDM과 미국의 대표적 민간 인증기관인 베라(VERRA)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만들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제도다. 이처럼 SK가 탄소감축 노력과 성과를 계량화해 객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담대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SK이노베이션 노사가 가는 길이 신뢰와 통합의 길.” 그동안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임단협 및 각종 내부 혁신을 통해 굵은 발자취를 만들어 낼 때마다 나온 평가다.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노사간 화합을 통해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들을 만들어온 SK이노베이션 노사가 또 한번 큰 일을 만들어 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도 단체협약(이하 단협) 갱신교섭에서 역대 최단 기간인 3주만에 잠정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올 초 임금협상도 역대 최단 시간인 첫 만남 후 20분만에 잠정합의까지 도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 등이 각각 참석했다. ■ 역대 ‘최단기간-최고 찬성율’로 단체협상 타결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6일 노사가 울산에서 단체협약을 위한 첫 미팅을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3주만에 잠정합의를 이끌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투자전문회사 SK㈜(대표 장동현)가 2018년 첫 중간배당 이후 최대 규모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SK㈜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1,500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총 지급액은 793억원 규모로 전년 중간배당금 총액(528억) 대비 약 50%(265억원) 늘었다. SK㈜는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이어가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연간 배당 총액도 꾸준히 늘어 2016년 약 2,087억원에서 2020년 3,701억으로 4년 만에 약 77% 증가했다. SK㈜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배당 확대를 기본 원칙으로 재무현황과 투자규모를 감안하여 배당 규모를 결정해 왔다. 아울러 투자전문회사에 걸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이익을 실현하는 경우 이를 배당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 배당정책을 시행 중이다. SK㈜는 지난해 글로벌 동박 제조 1위 기업 중국 왓슨,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바이오 제약 혁신기업 로이반트 등 굵직한 투자와 함께 SK바이오팜 상장, 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 ESR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