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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포스코, 베트남 현지법인 순항...“현지화한 전략으로 수확 확대”

DB금융투자, “베트남 실제 인구는 1억명 이상, 경제성장률 5~6% 유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0년 전에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20억 달러를 투자, 삼성그룹 다음으로 큰 규모인 포스코 그룹에 대해 비중확대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일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베트남 남부 소재 포스코 베트남, 포스코 SS VINA, 포스코 VST, 포스코 건설 등 총 4곳의 법인을 방문해 성장 분위기를 확인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가 현지화한 전략으로 수확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산 제품의 AD판정이 포스코 법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중국산 철강제품과의 경쟁에서 현지 법인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포스코 베트남은 지난 2009년 9월 냉연공장을 준공 후 현재 연간 120만톤 생산 이 가능하다.

 

 

 

포스코 SS VINA는 전기로를 이용하여 제강능력 100만톤에 철근 50만톤 형강 70만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성장했다.

 

 

 

포스코 VST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17년에는 20만톤 생산이 가능 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1세로 젊고 인구가 9300만명으로 조사돼 있지만 실제는 1억명 이상”이라면서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5:5인데다 외국인투자 유입과 다양한 무역협정 체결 등으로 경제 성장률이 5~6%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로 한국이 1위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과 같은 해외 법인에서 안정화 기조도 확인하면서 비중확대전략을 유지한다”면서 “목표주가 39만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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