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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마포구, "집에서 친환경 텃밭 가꾸며 함께해요"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 텃밭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자 텃밭은 가정집 및 생활권 건축물 내에서도 편리하게 작물을 키울 수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도시농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올해 1천175세트의 상자 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상자 텃밭 분양 희망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온라인예약/신청-통합온라인신청'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어르신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마포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서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분양하는 상자 텃밭은 마포구민 및 마포구에 소재하는 공공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당 최대 5세트, 공공기관(마포구 산하기관, 서울시 산하기관, 정부산하기관) 및 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한 기관당 15세트까지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종류는 모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로 A형 587세트, B형 588세트이다.

 

한 세트당 가격의 80%가 지원돼 참여자는 금액의 20%를 부담하면 되며 공공기관, 국공립 교육기관의 경우에는 100% 지원된다.

 

상자 텃밭은 참여자의 부담금 입금을 확인한 후 4월 6일부터 8일 사이 참여자 신청 주소로 직배송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상자 텃밭 분양에 구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위드(With)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분이 참여해 생활공간에서 농업체험 기회도 가지시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