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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옻칠 전문가들, '옻칠 발전' 온라인 학술회의 개최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방콕사무소가 공동 개최하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문화재청·한국전통문화대학교·아태센터 유튜브 채널과 아태센터 공식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아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는 지난 2018년 9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유네스코방콕사무소의 협력하에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올해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 중국 베이징 사범대학교, 태국 탐마셋 대학교 등 아태지역 19개 대학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대 사무국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선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2018년 열린 제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3회차를 맞는 국제학술행사로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동질성에 대한 12개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부문 1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아시아의 공유유산-옻칠'을 주제로 한국, 일본, 베트남, 미얀마, 몰디브의 옻칠 전문가들이 나라별 옻칠의 보호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19일 부문 2에서는 '공유 유산의 가치와 보호를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지역과 국가를 초월해 공유되는 다양한 무형유산의 사례를 살펴보고, 그 보호 방안을 토론한다.

 

한편 17일 비공개로 열리는 제2차 아태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 정기총회에서는 네트워크 회원기관 19개교가 모여 미래 활동 계획 등 네트워크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류 촉진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콘퍼런스, 교육과정 개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