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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서울 강서구,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4일 18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강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소비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소득향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강서사랑상품권은 18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은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페이코, 티머니페이,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 BNK, 부산은행 썸뱅크, 대구은행 IM샵 등 17개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사용 가능 업소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3천여 개 업소이며 '제로페이 홈페이지-제로페이 소개-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따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사치·유흥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상품권 사용 주민은 연말정산 때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맹점에는 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구 관계자는 "소비 확산으로 소상공인도 좋고 할인 구매로 소비자에게도 좋은 일석이조의 강서사랑상품권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지역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