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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정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신년 특별전시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집에서 겨울방학을 보낼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021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2021 겨울 독서교실'은 '마음껏 상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책으로 하는 예술 활동 시간'이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책의 저자 이지현 강사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에서 참가 학생들은 그림책과 예술 활동을 결합해 자신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방법, 도서관 이용 교육, 나만의 작품 만들기, 즉흥극 경험하기 등 눈높이에 맞춘 '독서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2020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과 소를 주제로 한 '소담전' 등 두 가지 주제로 신년 기념 특별전시가 1월 한 달간 함께 진행한다.

 

'2020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 전시는 2020년 연령별 최다대출 도서 순위와 짧은 서평을 소개한다.

 

연령별 1위 도서로는 수상한 학원(어린이) · 호밀밭의 파수꾼(청소년)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2(20·30대) · 지금 이대로 좋다(40·50대) · 사피엔스의 마음(60대 이상)이 선정됐다.

 

한편 '소담전'에서는 소의 해인 신축년을 맞이해 소를 주제로 한 도서를 어린이도서와 성인 도서로 나누어 여섯 권씩 소개한다.

 

어린이 도서로는 소 찾는 아이 ·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이 선정됐으며 성인 도서로는 소의 비밀스러운 삶 · 칡소를 묻다 등이 선정됐다.

 

전시에 소개된 책들은 도서관 휴관 중에도 도봉구립통합도서관 내일드림(dream) 예약대출서비스, U-도서관 도서 신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몹시 안타깝지만 도서관과 함께 독서예술 활동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