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웹이코노미]올해 '에도가와 니치상' 수상자는 인간게놈연구 '존 그레이크 벤터''

[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올해 ‘에도가와 니치상(The Edogawa NICHE Prize)’은 인간 게놈 관련 연구와 개발에 기여한 존 크레이그 벤터(John Craig Venter) 박사에게 돌아갔다. 17일 게리 레비(Gary Levy) 에도가와 니치 어워드 위원회 의장에 따르면, 벤터 박사는 유전체학의 영향력과 특히 의료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인간 게놈 식별에서 이룬 업적으로 수상자로 결정됐다(www.edogawanicheprize.org). ‘에도가와 니치상’은 2018년 진세이샤 신탁(Jinseisha trust)과 니치인 재생의학센터(Nichi-In Centre for Regenerative Medicine, NCRM)가 제정한 상으로, 학제 간 접근을 통해 질병의 예방, 진단 또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나 의사에게 주어진다. 벤터 박사는 1946년 10월 1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에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 대학(College of San Mateo)에서 수학한 후 UC 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생화학자 네이선 O 카플란(Nathan O. Kaplan)의 지도하에 생화학을 공부했다. UCSD에서 생리학/약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주립대 교수로 임용됐고 1984년 NIH에 합류했다. 이후 셀레라 제노믹스(Celera Genomics), 유전체학 연구소(The Institute of Genomic Research, 약칭 TIGR), J 크레이그 벤터 연구소(J.Craig Venter Institute, 약칭 JCVI)를 세웠으며, 휴먼 롱제비티(Human Longevity Inc)와 신세틱 제노믹스(Synthetic Genomics)를 공동 설립했다. 벤터박사의 첫 인간 게놈 염기서열 해독 연구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더불어 합성 염색체로 세포 트랜스펙션(trasfecting)을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이는 의료는 물론 환경 문제와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




경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