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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화화(和花), 지지 않는 꽃' 온라인 생중계 공연 진행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네이버TV와 세종국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공연 '화화(和花), 지지 않는 꽃'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문화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 신뢰 구축 및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분단70년의 세월만큼이나 달라진 남과 북의 노랫가락을 서로 공감 할 수 있는 같은 뿌리의 전통공연예술로 재창작해 화합의 꽃을 피우고자 한 이번 공연은 22일 과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중 없이 네이버TV와 세종국악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양한 남북한 국악 출연진으로 이루어진 본 무대의 지휘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제20호 대금정악 전수자인 김종욱 지휘자가 맡았으며, 창작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을 시작으로, 북한가수 전향진의 '바다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천지여 천지여'를 선보인다.

 

이어 재일교포 3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가 '초소의 봄' 연주와 소리꾼 김용우의 '임진강', '사발가', '통일아리랑' 무대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김혜성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 겸 총감독은 "이번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다"라며, "남북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역할에 앞장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혜 기자 webeconomy@naver.com